금융 / / 2022. 11. 22. 08:00

짠테크 시작하기 (파킹통장과 CMA, 적금 풍차돌리기)

#01 짠테크란?

얼마 전만 해도 "내 소중한 인생은 한 번 뿐, 즐기자"라는 모토 아래 '욜로'를 외치는 젊은이들이 많았다. 이들은 돈을 아끼는것 보다는 소비에 치중하며 당장의 행복에만 치중하는 소비 형태를 보여 주었었다. 하지만 금리가 오르고 물가가 오르며 생활 자체가 어려워지자 젊은 층에서 스스로 허리띠를 졸라매며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이며 돈을 아껴 돈을 모아 이를 투자하려고 하는 '짠테크'가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짠테크’란 인색하고 아낀다는 의미의 ‘짜다’와 경제적 투자를 일컫는 ‘재테크’라는 말을 합쳐서 만들어낸 신조어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하는 말을 몸소 실천하는 단어가 바로 이 짠테크라고 하겠다. 이는 요즘 트렌드를 선도하는 MZ세대들이 앞장서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인스타로 대변되는 SNS에 자신에게 아낌없이 돈을 쓰며 하나 뿐인 인생을 즐겨야 한다는 현상과는 사뭇 많이 달라진 모습이 사실 어려워진 생활을 대변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용어가 발생하고 관심이 높아진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대견스럽다. 오늘은 짠테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제테크 특화 통장고르기와 적금을 통한 티끌모아 태산을 경험할 수 있는 '적금 풍차돌리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02 파킹통장과 CMA

제테크를 하기 위해서는 자금의 유동성이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고 하는 정기예금이나 적금과 같은 상품들은 사실 이러한 유동성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제테크를 할 때 자산가치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라면 빠른 대처를 못하개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이러한 니즈를 파악하여 나온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예금상품이 바로 파킹 통장이다. 파킹통장이란 보통예금 상품이지만 내가 원할때 언제든 돈을 뺄 수 있는 상품이면서도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금리가 높은 상품이다. 또한 하루만 예치해도 이자를 준다는 장점이 있다. 원래 해당 상품들은 존재하지 않는 상품이었지만,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와 같은 인터넷은행들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1금융보다 높은 금리를 토대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수신고를 높이기 위해 시작되어 활성화 되었으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천만원까지 보호를 받기에 어느 정도는 안전한 상품으로 파킹통장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러한 파킹통장의 상품은 인터넷은행 별로도 조건이나 혜택에 차이가 있으니 꼼꼼하게 비교하여 가입하면 좋겠다. 또한 저축은행에서도 이러한 니즈를 반영하면서도 은행보다도 더 높은 상품을 판매하여 해당 상품을 가입하기 위해 줄을 서는 케이스도 발생하고 있다. 혹시 관심있는 제테커들이라면 저축은행도 알아보면 좋겠다.

 

이러한 파킹통장과 비슷한 개념이 증권사에도 CMA통장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 CMA통장은 예전부터 제테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했던 통장이다. CMA계좌란 자산관리계좌(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이며 증권사가 예탁금을 받게되면 이 돈을 가지고 투자를 하게 되는데 이를 가지고 투자수익금을 예탁금을 맏긴 고객에게 이자로 제공하는 계좌를 말한다. CMA계좌 또한 일반 은행의 입출금통장이 할 수 있는 가능 대부분이 가능하기에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던 제테크 수단이라 하겠다.  역활들 대부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CMA계좌도 파킹통장과 마찬가지로 하루만 넣어두어도 이자를 지급해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징을 나열하여 보면 파킹통장과 CMA는 거의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나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파킹통장의 경우 언제든 돈을 빼는 것이 자유로운 반면 CMA는 시간적 제약이 있다. 또한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차이가 존재하기도 한다. 일부 상품의 CMA의 경우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고 원금이 보장되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해당 차이점을 잘 확인하여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여야겠다. 하지만 5천만원 이상의 금액은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만큼 주의를 하여야 겠다.

#03 적금 풍차돌리기

또다른 소개할만한 제테크 수단으로는 몇 년전에도 유행하였던 '적금 풍차돌리기' 이다. 적금 풍차돌리기란 매월 1년 만기 적금 에 가입하여 목돈을 만들어가가는 제테크 수단을 말한다. 매달 적금 상품에 가입하여 매달 납입하는 돈을 늘려가는 것이 마치 풍차가 돌아가는 모습과 비슷해서 붙여진 별명이라 할 수 있다. 1년동안 총 12개의 적금을 가입하여 12개월 후에는 한달 간격으로 만기를 채운 돈이 들어오게 하는 방법이다. 또한 만기가 돌아온 돈을 다시 만기가 돌아온 적금을 풍차돌리기 방식을 계속해서 사용한다면 원금+이자에 이자가 또 붙는 복리 효과를 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풍차돌리기의 핵심은 일단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금액으로 일단은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마음가짐을 잡을 수 있게한다는 점이다. 또한 매월 납입하는 돈을 통해 저축습관을 기를 수 있다. 풍차돌리기는 적금을 가입하는 것이기에 규칙적인 납입이 중요하기에 자연스레 이러한 버릇을 들일 수 있다. 또한 제테크나 어떠한 개인적인 이유로 적금을 해지하여야 할 때 전체의 적금을 해지할 이유가 없으니 해지에 대한 부담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하지만 계속 상품에 가입하여야 하고, 늘어나는 월 불입금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매달 부담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 물론 해당 방법은 방법론이기에 개인에 맞게 적금을 늘리는 주기 납입금액을 조절한다면 좀 더 개인에 맞춘 풍차돌리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의 사이트는 예금금리를 비교 해주는 마이뱅크라는 사이트이다. 좋은 적금을 찾는 다면 참고하여 보자.

 

예금금리비교

가장 유리한 예금은 어디서?

misaving.mibank.me

이러한 풍차돌리기와 같은 효과를 주는 재미를 결합한 적금 상품들이 또한 많이 출시 되고 있으니 규칙적인 저축 습관을 들이고 싶은 초보 제테커는 지금 바로 이 짠테크 시작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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